[쉬운말뉴스] 고 이수현 씨 20주기… 일본인들이 추모식과 영화로 그를 기억해요.

일본과 한국의 나라 간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해줘요.

[쉬운말뉴스] 고 이수현 씨 20주기… 일본인들이 추모식과 영화로 그를 기억해요.
고 이수현 씨의 20주년 추모식 장면이에요. ⓒ YTN 뉴스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월26일은 일본에서 공부 중이던 이수현 씨가 일본의 JR신오쿠보역 지하철 통로로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지 20년이 되는 날이었어요. 
 
당시 인간애를 발휘한 이수현 씨의 행동은 한국과 일본의 안 좋은 관계를 누그러뜨리는 상징이 되기도 했어요.

NHK 뉴스에서 고 이수현 씨의 20주기에 대해 보도하는 장면이에요. ⓒ NHK 뉴스 장면 갈무리
20년 전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해가며 한 생명을 구하려던 이수현 씨의 행동에 감동 받은 일본인들은 그의 인간애를 다시 생각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마다 추모행사를 해왔어요.
 

고 이수현 씨를 추모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나카무라 사토미 감독이에요. ⓒ YTN 뉴스 갈무리
 
특히 그의 뛰어난 정신을 기억하는 영화도 만들어졌는데요. 영화를 만든 사람은 이씨와 친구사이 였던 일본인 영화감독 나카무라 사토미 씨에요.
 
그는 이씨의 생전 모습을 기록한 영화 <가케하시(징검다리)>를 만들어 2017년부터 일본 전국을 돌며 상영 중이라고 해요. 
 
나카무라 감독은 "현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해주는 다수의 관객들이 있어 우리가 대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어요.
 
 
 
기사원작자
김예준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안태익/샤프에스이/31세/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27세/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34세/서울
김시훈/샤프에스이/26세/서울
 
 
 
*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