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조화가 뒤섞인 새로운 작품의 재탄생

엄기성의 작품전 '불완전한 하모니'

'불완전한' 조화가 뒤섞인 새로운 작품의 재탄생
'불완전한 하모니'라는 전시회 간판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6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아트숨비센터에 다녀왔어요.
이곳에서 엄기성 작가의 개인전 '불완전한 하모니'가 다음달 3일까지 전시된다고 해요.
도예를 전공한 엄기성 작가는 원래 뚜껑을 덮는 '합'이라는 그릇을 제작했었다고 해요.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깡통, 플라스틱, 스티로품 등의 생활 폐기물을 재료로 이용해 20여 점의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어요.  
이태원에 거주하고 있는 엄기성 작가는 이국적인 것과 한국적인 것,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의 '불완전한' 조화가 뒤섞인 이태원에서의 삶과 체험을 그의 작품 속에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