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조선왕릉 탐방기⑨ 파주 삼릉

한명회 두 딸의 무덤과 효장세자 및 효순왕후 조씨의 무덤

경기도의 조선왕릉 탐방기⑨ 파주 삼릉
파주 삼릉 입구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30일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한 삼릉에 다녀왔어요.
파주 삼릉에는 △공릉 △순릉 △영릉 이렇게 3개의 능이 있어요.
공릉은 조선 제8대왕 예종의 정비 장순왕후 한씨의 무덤이에요.
장순왕후는 한명회의 셋째 딸로 1460년 세자빈이 되었으나, 다음해인 1461년에 17세의 나이로 요절했어요.
순릉은 조선 제9대왕 성종의 정비 공혜왕후 한씨의 무덤이에요.
공혜왕후는 한명회의 넷째 딸로 1474년에 장순왕후와 마찬가지로 20세도 넘기지 못하고 요절했어요.
영릉은 조선 제21대왕 영조의 아들 효장세자(진종)와 효순왕후 조씨의 무덤이에요.
효장세자는 영조의 장남이기도 해요. 1725년에 왕세자가 되고, 1726년에 효순왕후 조씨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식을 올린 지 2년이 지난 1728년에 10세의 어린 나이로 요절했어요.
삼릉은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5호로 되었어요.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